민간검진(종합검진) 본인부담 평균 33만원 지출로 조사
▶ 국민건강검진 전체 수검율 68.5%
- 연령별 수검율 40세 이상 80% → 30대 59.4% → 20대 38.1%
- 가구소득 및 학력 높을수록, 배우자가 있는 경우 건강검진 수검율↑
▶국가건강검진과 민간검진을 포괄하는 건강검진정책 보완 필요
- 검진 후 의료기관 방문 권유 받은 후 재방문 61.6%
- 건강검진결과에 따른 대상 분류 및 건강검진 사후관리체계 필요
○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(원장, 김광문) 연구소는
"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실태 및 행위 분석 결과" 를 발표하였다.
○이번 연구는 건강검진 수검 및 행태를 조사하고자 이루어졌으며, 2011년 12월 13~19일까지
성별, 연령별, 그리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출한 만19세 이상 성인 1,500명에
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. (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2.53%임)
○조사대상자 1,500명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국가검진(암검진 포함) 및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
비율은 68.5%로, 국가검진을 받은 비율은 59.4%,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9.1%였다.
○ 최근 2년 이내 검진을 받지 않은 주된 이유로 20대에서는 ‘건강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의 필요
성을 느끼지 않아서’ 이고, 30~50대에서는 ‘경제적 여유가 없어서’ 또는 ‘검진을 받을 시간이
없어서’, 60대 이상은 ‘건강검진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’ 이다.
○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국가건강검진은 일부 검사를 제외하고 본인부담 없이 무료
로 제공되고 있지만 민간검진을 받는 국민들은 평균 33만원의 본인 부담금 지불하는 것으로
조사되었다.
○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,027명 중에서 질환의심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받은 사람은
232명(22.6%)이다. 이 중 143명(61.6%)은 실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지만 89명(38.4%)은
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았다.
※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받은 사람 가운데 방문하지 않은 주된 이유로는 ‘이미 알고 있는
질병이어서’가 가장 많았고 ‘중한 질병이 아니어서’, ‘시간이 없어서‘ 순이었다.